귀여운 달팽이의 이면, 달팽이 이빨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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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달팽이 키워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아이들 구경하라고 키우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실텐데요. 달팽이는 습도와 온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달팽이의 활동을 위해서 귀찮지만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셔야해요. 달팽이는 세계적으로 이만여 종, 한국에는 35여종의 활동이 보고되고 있어요. 달팽이는 자연에서는 보통 해가 지고 났을 때, 습해질때 활동하는 녀석이에요. 은신처인 껍데기와 느릿느릿한 귀여움 덕분에 아이들로부터 친숙한 동물이되었는데요. 오늘은 달팽이 이빨 개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해요.

 

 

 

달팽이는 쉽게 잡아다가 기를 수 있는 동물이지만 먹이를 주고 사육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게 은근히 귀찮은 녀석이에요. 달팽이는 피부호흡과 폐호흡을 같이 하기 때문에 적절한 온습도가 유지되어야 해요. 온도가 높으면 숨 쉬는게 힘들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면 건조해져서 껍질속으로 막을 치고 들어가버리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분무기로 사육환경이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도록 자주 수분공급을 해주셔야 해요. 달팽이의 껍질 성장을 위해서 달걀도 필요한데요. 특히나 아기 달팽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곱게 빻은 달걀껍데기 가루가 꼭 필요해요. 소라게처럼 달팽이도 껍데기를 버리고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이건 오해입니다. 달팽이의 껍질은 달팽이와 같이 커지는 신체의 일부에요.

 

 

 

두산백과

이런 달팽이들이 음식물 섭취할 때 귀여워서 지켜보게 되는데요. 얘들이 음식을 섭취할 때 갉아먹는 소리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달팽이는 입이 기어다니는 배쪽에 달려있어서 평소 평지를 기어다닐 때에는 이빨을 보기 힘들어요. 채집통을 수직으로 기어오르거나 먹이를 먹다가 몸을 위로 올리는 경우에나 입이 보이죠. 문득 궁금해지는 달팽이 이빨 개수! 달팽이의 입을 자세히 보면 이빨같이는 안보이고 우둘투둘 빨판처럼 보이는 것들이 나 있는게 관찰되실 거에요. 이빨같지는 않고 약간 저희가 야채 갈갈이할때 쓰는 그런 주방도구 같이 생겨보이기도 해요. 이것의 정체는 이빨이라고 하지않고 치설이라고 하는데요. 달팽이 껍질과 마찬가지로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치설은 닳고나면 치석낭란 곳에서 다시 자라난다고 해요. 이러한 달팽이 이빨 개수는 무려 만개~이만 오천개나 된다고 하는데요. 기껏해야 천개정도 될까 했는데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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