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위험반원, 안전반원 아주 쉽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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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관련한 일기예보 소식을 듣다보면 위험반원에 들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와 함께 또 듣게 되는 것이 안전반원인데요. 과연 이 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태풍이 근접해오면서 태풍 근처에 있으면 바람이 세고, 멀리 있을수록 바람의 세기가 약하다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자처럼 태풍이 강할 때 특정 지역이 위험반원이고, 후자처럼 태풍이 약한 지역에있을 때는 안전반원이라고 하는 걸까요? 오늘은 그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의 위험반원과 안전반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두 가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1.태풍의 이동 방향

2.태풍의 회전 방향

 

 

 

먼저, 태풍의 이동방향입니다. 태풍은 북쪽에서 발생해서 남쪽으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남쪽에서 발생해서 북쪽으로 이동해가죠. 이렇게 태풍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힘과 바람들이 있어요. 

 

 

 

 

 

두번째, 태풍은 회전하듯이 불고 있는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특정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데요. 시계방향으로는 회전하지 않아요.

 

 

 

 

 

반시계방향으로만 회전합니다. 태풍이 북쪽으로 이동하려는 힘이 있는데 바람이 반시계방향으로도 불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태풍은 이동방향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에서는 바람의 세기에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태풍의 이동방향과 회전방향을 한번에 모식도로 나타내면 위와 같아요. 태풍의 이동방향을 기준으로 왼쪽은 북쪽으로 이동하려는 바람과 반시계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만나서 상쇄되는데 반면, 태풍의 오른쪽은 북쪽으로 이동하려는 바람과 반시계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만나서 더욱 더 세게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또한 태풍이 한반도에 근접했을때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편서풍의 영향도 받습니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태풍의 왼쪽바람은 상당히 상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을 원형으로 봤을 태풍의 이동방향을 기준으로 그 왼쪽을 안전반원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오른쪽을 위험반원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1.태풍이 남해안으로 들어와 동해안(한국과 일본 사이)으로 북상한다면 한국은 태풍의 왼쪽영역에 위치하여 안전반원에 들어가고 일본은 위험반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2.태풍이 남해안으로 들어와 한국의 서해로 북상한다면, 한국은 태풍의 오른쪽 영역에 위치하여 위험반원에 들어가고, 중국은 태풍의 왼쪽영역에 위치하여 안전반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1번보다는 2번의 경우가 한국에 주는 피해가 크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한국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 1위는 루사, 2위는 매미, 3위는 올가, 4위는 볼라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강력한 피해를 입힌 태풍은 주로 한반도가 위험반원에 들거나 본토로 직접 태풍이 들어온 경우라고 합니다.

제 8호 태풍 바비는 역대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혔던 태풍 루사보다도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역대급 태풍이라고 하는데요. 안타까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참고

https://architecture-info.tistory.com/170

 

태풍에 대해서(태풍이란,강도,반경,키,높이,발생조건,발생이유,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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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hitecture-info.tistory.com/169

 

태풍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이유(코리올리 효과+대류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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